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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981)
○ 작가 소개
2009 시카고 예술대학교 회화 석사
200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주요전시
개인전
2014 The Rhythm of Materiality, 디애나 로웬스타인 갤러리, 마이애미
2010 Immersed in Silence, 스코키 주립 도서관, 시카고
Peace River, 우노 갤러리, 시카고
단체전
2020 May Reflection 2020, 메이시 갤러리(온라인), 콜롬 비아 대학교, 뉴욕
2020 Studio Works, 메이시 갤러리, 콜롬비아 대학교, 뉴욕
2019 September Primer, 메이시 갤러리, 콜롬비아 대학교, 뉴욕
2019 Intraference, 포르토 갤러리,뉴욕
2017 Immersive Art Experience, 인더스트리 시티,브루클린
2016 September Primer, 메이시 갤러리, 콜롬비아 대학교, 뉴욕
2012 시공회 그룹전, 라메르 갤러리, 서울
2012 아현 웨딩업체 콜라보, 정다방 프로젝트, 서울
아트페어
2011 Pulse Miami art fair, 디애나 로웬스타인 갤러리, 마이애미
○ 작가 인터뷰
회화에서 재료가 가지고 있는 ‘물질성’ 자체가 내 작업의 중요한 주제이다.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회화를 전공하면서, 재료의 변화를 (화선지, 먹물을 사용하다 아크릴, 유화, 캔버스를 사용하는) 경험 하였다. 다른 재료의 특성 (화선지는 섬세한 종이로써 물감, 먹 등이 그 위에서 예민하게 반응하여 스며들고 번지고 하는 기법을 주로 활용하여 작업을 했다면, 유화, 아크릴 그림은 캔버스위에 물감을 바르고 덧입히는 방식으로 캔버스에 물감이 스며드는 개념이 아닌 그 위에 두텁게 쌓아 올라가는 방식을 통해 이미지 등을 표현함) 자체가 나에겐 큰 도전이었고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과 실수를 반복하였다.
그러면서 재료(물감) 자체에 대한 특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료에 대한 실험을 통해, 물감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물질성을 활용한 추상 작업을 하게 되었다. 캔버스에 물감을 부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균열(crack) 자체가 추상 이미지가 되고 패턴 또는 문양이 된다.
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구체적 형상을 붓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두꺼운 물감이 수평으로 바닥에 뉘인 캔버스 위에 고여 있다 마르면서 생기는 균열에 의한 선, 면, 형상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완전한 그리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그 과정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 듯, 인간이 삶의 모든 것 을 통제할 수 없듯 그 물질 본연의 특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과정과도 비슷하다. 나의 창작 과정은 그 위에 색을 입히면서 물질(자연)과 상호작용(interaction)을 하면서 이뤄진다.